[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옛 국도 32호선인 청벽로 5㎞ 구간에 가로등 22개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시민들과 통행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소학동 삼거리에서 청벽까지 이어진 창벽로는 금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빼어난 드라이브 코스로 주변에 식당, 커피숍 등이 위치하고 있어 공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도로임에도 가로등이 부족해 야간 교통사고 위험 등 통행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이 지역에 밝고 친환경적인 LED 가로등 22개를 추가로 설치, 야간 운전 시 시야확보가 용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통한 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위호 교통과장은 “시민들의 요청이나 일제점검 등을 통해 가로등이 필요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급증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야간에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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