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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급속한 노령화 및 질병환경 변화로 매년 22만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발생의 1/3은 건강생활습관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주요 사망원인인 암을 예방하기 위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의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구는 암예방 생활습관 실천과 조기검진으로 암질환의 상당부분이 예방 가능함에 착안, 저소득층과 검진대상자를 중심으로 암검진 사업을 집중 홍보하고 수검독려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마련했다.이와 관련 전담인력이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의 검진을 독려하고 전화 및 문자발송을 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과 손잡고 암검진 홍보를 위한 전단지를 제작․배부하고 있다.또한 전립선암의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를 위해 만55세 이상 남성 주민 200여명을 대상, 전립선 무료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해 지역주민으로부터 관심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는 11월에는 분야별 암전문의 교수들이 암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예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암환자의료지지원사업’ , ‘재가암관리사업’ 을 지속적으로 추진,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향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관악구 관계자는 “다양한 암관리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조기검진과 건강생활 실천으로 암발생을 최소화하고 암진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의료비지원대상자의 선정기준, 지원금액 및 기타 암관련 문의사항은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879-717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