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 1등 당첨금 18억원의 주인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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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 1등 당첨금 18억원의 주인 찾습니다!”
  • 최봉석 기자
  • 승인 2010.06.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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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당첨금 미수령시 소외계층 위한 복권기금으로 사용될 예정

[매일일보=최봉석 기자]

(주)나눔로또는 제369회차 로또 1등 당첨금 18억원 지급 기한이 5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아직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나눔로또 측은 이날 “지난해 12월 26일 추첨한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이 오는 6월 25일까지임에도 불구하고 ▲1등 당첨자 6명 중 1명, ▲2등 당첨자 31명 중 1명, ▲3등 25명, ▲4등 2,511명, ▲5등 100,742명이 아직 26여억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나눔로또 제369회차 1등 당첨 번호는 ‘17, 20, 35, 36, 41, 43(보너스번호 21)’이며 1등 미수령 당첨자가 로또를 구입한 장소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가로 판매대이며, 2등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대만상사이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해 1등 당첨금 미수령 사례는 제369회차 1명 이외에도, 2009년 1월3일에 추첨한 제 318회차 1등 당첨자 1명이 12억여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아 당첨금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었다.

2007년 12월 나눔로또 시작 이후 현재까지 1등 미수령 당첨자는 총 6명으로 당첨 금액은 약 101억원에 이른다.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르면 나눔로또 당첨금은 지급기한인 180일 내에 수령하지 않을 시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복권 판매 수익금 중 약 42%가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며 저소득층·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및 임대주택사업 등에 활용된다.

나눔로또 당첨금은 농협중앙회 본·지점 및 판매점에서 지급되며 1등 당첨금의 경우 농협중앙회 본점에서만 지급된다.

이번 미수령 당첨금 공지와 관련하여 (주)나눔로또 관계자는 “나눔로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다시 한번 자신이 구입한 나눔로또 번호 확인을 부탁 드린다”며 “나눔로또 당첨자들이 당첨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6월 말부터 나눔로또 홈페이지에서 미수령 당첨금에 대한 안내 및 하반기 중 판매점에 관련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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