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본거지 울산에서 바다축제가 펼쳐진다.
2016 울산조선해양축제 조직위(위원장 한태곤)는 22일 부터 24일 까지 울산시내와 인근 일산해수욕장에서 바다콘서트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7월23일,토요일 가수 박상민,달샤벳,조정민등이 펼치는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야간에는 환상적인 해상 불꽃 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비치사커볼대회' '기발한 배 콘테스트' '창작배 레이싱'이 펼쳐진다.
일산해수욕장에 마련된 모래성(일산성)을 탈환하는 물총싸움 "일산대첩'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시민들과 피서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밖에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울산방어진 관광, 얼음배 조각대회,향기나는 물샤워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행사를 주도한 관계자는"최근침체된 조선경기를 살리고 울산지역 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위로를 드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한편 행사에 참가하는 일반시민과 피서객들은 조직위의 안내를 받아 인근 조선공업단지를 방문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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