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의회(의장 이용희)는 28일 제23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미세먼지 특별대책 결의문을 채택했다.
태안군의회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한 김진권 의원은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국민건강에 대한 국가적 현안 문제로 떠오른 현 시점에서 우리지역에 있는 화력발전소에 대한 대처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태안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 지역으로 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로 인하여 청정지역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군민 건강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또“지금 이 시점에 미세먼지 특별대책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여 우리의 뜻을 전하는 것은 정부의 불합리한 환경정책에 군민의 뜻을 재차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태안군의회는 미세먼지 특별대책 촉구 결의문의 채택함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화함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줘 군민들의 큰 지지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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