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오감만족 10월’ 축제의 가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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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오감만족 10월’ 축제의 가을 만끽하세요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6.09.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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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대표 수산물로 손꼽히는 대하 사진= 태안군청 제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해안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에서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내달 14일부터 네이처월드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를 비롯, 10월 중 신두리 사구축제와 이원 솔향기길 축제, 백사장 대하축제, 팜카밀레 옥토버 페스티벌, 천리포수목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가을꽃축제’는 튤립축제와 빛축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 일대에서 10월 14일부터 개최되며, 국화와 코키아, 샤프란, 해바라기 등 다양한 가을꽃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일반 국화와는 달리 대중적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스프레이 국화를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축제로 같은 장소에서 연중 열리고 있는 ‘태안 빛축제’와 함께 연인과 가족을 위한 가을 속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로 손꼽히는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는 10월 15일부터 이틀간 ‘바람의 땅! 모래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탐방’이라는 주제로 ‘2016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펼쳐지며 신두사구 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번 축제는 남녀노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탐방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사구 걷기대회, 생태강의, 사구음악회, 샌드아트, 쇠똥구리 굴리기, 사구생물 보물찾기, 모래썰매 타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8일부터 이틀간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에서 열리는 ‘제2회 솔향기길 축제’는 태안의 특징인 ‘해변’과 ‘길’을 소재로 한 참여형 축제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솔향기길을 배경으로 복불복 걷기대회, 솔향기길 황금솔방울 찾기, 솔향기길 엽서 보내기, 솔향기길 음악회 등 추억 가득한 아름다운 가을의 향연을 즐길 수 있으며 남면에 위치한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에서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옥토버 페스티벌’과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식물세밀화가인 송훈 작가의 작품을 10월 18일까지 전시회와 ‘가든스테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10월 22일, 28일, 11월 5일 영화 ‘플라워 쇼’를 무료 상영한다.

또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도 10월 8일부터 30일까지 태안의 대표 수산물로 손꼽히는 대하축제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는 내달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를 비롯, 30개의 해수욕장과 천리포수목원, 자연휴양림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매우 풍부하다”며 “많은 분들이 가을의 태안을 찾으셔서 아름다운 태안의 맛과 향기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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