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201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마을’에 최종 23곳 중 5곳이 선정돼 전라남도에서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마을’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마을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위해 계획됐다.
전남 22개 시·군 64개 공동체가 우수마을에 도전했으며, 이중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12개 시·군 23개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광양시는 형제의병장마을 및 매화마을, 광양송보7차 아파트, 광양남해오네뜨 아파트, 광영마을공동체 등 5곳이 ‘201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앞으로 우수마을 현판 제작 및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신청할 경우 가점 부여, 마을발전 계획 수립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정홍기 광양시 총무과장은 “최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웃간 인사나누기 캠페인’ 및 ‘꾸러기 밥상’, ‘귀농·귀촌자들과 음식나눔’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26일 순천시 시민협력 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마을공동체 문화회복을 위한 권역별 주민설명회’에서 ‘2016 마을공동체 우수마을 지정서’를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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