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KT(회장 이석채)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신용카드는 물론, 제휴사 멤버십과 쿠폰을 휴대폰에 하나로 제공함으로써 보다 간편하게 할인과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쇼터치’를 2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쇼터치’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KT의 금융 USIM 칩과 이를 지원하는 3세대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이어야 하며,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상담센터(1544-7000)를 통해 모바일카드를 신청하고 휴대폰에 내려 받은 후, KT에 ‘쇼터치’를 신청하면 된다.
제휴 가맹점으로는 서비스를 개시하는 27일부터 전국의 GS25 편의점과, 29일부터는 수도권 GS칼텍스 주유소를 시작으로 전국 4천여 곳, 9월부터는 GS슈퍼마켓 160여 점과 SPC그룹의 전국 4500곳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등의 매장 및 CGV에서의 모바일 티켓예매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뿐만이 아니라 10월부터는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에서도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쇼터치' 서비스에 가입하면 USIM 칩에 탑재된 T-Money 교통카드 기능을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자동충전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어 모바일카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쇼터치'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모바일 결제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 하며 향후에도 스마트폰 모바일카드 등 지속적인 신개념의 모바일상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리딩카드로의 도약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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