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26~30일) 발행계획인 21건 1조2300억 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1건 감소한 반면 발행금액은 2251억 원 늘었다.
건수가 줄고 금액이 늘어난 것은 대기업들이 일시에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때문이다. 포스코 294회차 5000억 원, 대한항공 40회차 3000억 원, 우리금융지주 30회차 3000억 원 등 대기업 회사채가 일시에 발행된다.
금투협 채권시장팀은 "하반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해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 시기를 앞당겼다"고 분석했다.
채권 종류별로 일반무보증회사채 9건(1조4192억 원), 금융채 1건(359억 원)이 발행된다. 자금 용도는 운영자금(5910억 원), 차환자금(7513억 원), 시설자금(1123억 원), 기타자금(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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