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추세에 발맞춰 CJ그룹 물류계열사인 'CJ GSL' 도 상생 경영에 발벗고 나섰다.
전국 주요 터미널에서 지역별로 개최된 대리점 정책설명회에서는 김홍창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택배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및 인프라 확충 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대리점 사장들은 현장에서 고객을 대하면서 느끼는 애로 사항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CJ GLS는 각각 월별, 분기별로 협력사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해 상호 협력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고충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강구하는 등 상생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존에는 물량이 급증하는 성수기에 원활한 배송을 위해 임시차량을 수급할 때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사전 확보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 설부터 사전에 예상 자금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다가오는 추석에도 같은 방식으로 중소 협력사의 한층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도울 방침이다.
CJ GLS 김홍창 사장은 “대리점, 협력사와 본사는 한 쪽이 쓰러지면 다른 한 쪽도 쓰러지고, 한 쪽이 성장한다면 다른 한 쪽도 함께 커나가는 ‘One Body’와 같은 관계”라며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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