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기업은행장 “생존·발전을 담보하는 길은 변화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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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생존·발전을 담보하는 길은 변화와 혁신”
  • 홍진희 기자
  • 승인 2016.12.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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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취임,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강조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25대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취임사를 전하고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25대 김도진 은행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김도진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현재의 금융환경은 풍전등화”라며 “이를 극복하고 IBK의 생존과 발전을 담보하는 길은 변화와 혁신밖에 없으며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우리 모두 호흡을 길게 갖고 모든 분야를 재점검하여 면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행장은 중소기업금융 강화를 강조하면서,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강하고 탄탄한 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행장은 “대면채널의 활용도는 높이고 비대면채널의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 뱅킹과 핀테크 분야도 계속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점포경영에 대해서는 “영업채널도 조정해 나가야 한다”면서 “적자점포는 과감히 줄이고 필요한 곳은 한발 앞서 선점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를 위한 경영 계획으로 △외환·IB·신탁 등 비이자 수익 확대 △스마트 뱅킹·핀테크 분야 개척 지속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해외이익 비중 20% △은행과 자회사간·자회사 상호간 시너지 강화로 비은행부문 비중 20% 등을 제시했다.김 행장은 또 “능력과 열정만으로 인재를 등용하겠다”며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는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고객과 현장 정도를 강조하며 고객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편법이 아닌 정도로 갈 것을 당부했다.마지막으로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우리 모두 손을 잡고 하나가 돼 IBK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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