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위해 최선 다할 것”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평창 조직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김병만을 홍보대사와 운영인력 ‘패션크루’ 대장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운영인력 ‘패션크루’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에서의 ‘Passion’과 팀웍을 강조하는 ‘Crew’의 합성어로 8만7000여명의 대회운영인력을 총칭하는 합성어이다.방송활동을 통해 국민적인 ‘달인’으로 알려진 김병만은 200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특히 ‘정글의 법칙’을 통해 위험한 곳에서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족장’으로서 진취성과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어 ‘패션크루’ 리더로서의 이미지에 적합하다는 것이 조직위의 평가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 김병만씨를 홍보대사와 패션크루 대장으로 위촉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김병만 패션크루 대장과 함께 올림픽이라는 국가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홍보대사와 패션크루 대장으로 위촉된 김병만은 “몇 년 전 피겨스케이팅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동계스포츠를 준비하는 분들의 노고와 중요성을 알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김병만은 앞으로 평창올림픽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패션크루 대장으로서 대회운영인력의 사기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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