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삼성증권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안정적 배당 수익과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에너지드림배당펀드’를 22일부터 2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RT와 MLP의 과거 5년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각 8.9%, 6.8%에 달해 리츠(Reits) 배당수익률 평균 2~4%보다 높은 배당을 기대 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원유와 상관관계가 높은 RT와 비교적 낮은 MLP를 50%씩 투자하여 에너지가격의 높은 변동성을 방어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출시된 에너지 관련 펀드는 주로 선물이나 관련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높은 주가 변동성과 선물 롤 오버시 발생되는 비용 등 위험요인이 많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거액자산가가 1,000억 원대의 석유개발회사를 인수하는 등 주로 대기업 또는 거액 자산가의 전유물이었던 원유 및 가스 광구 투자에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며, 목표수익률 12%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며, 연 1.7%의 신탁보수가 있다. 또, 90일 이내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최저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