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최초 유료 음악축제 정착 가능성 보여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의 열기가 축제 시작 전부터 뜨겁다.
오는 9월2일부터 이틀간 사직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9월2일 1일권 예매분 전량 매진을 기록하고, 양일권 역시 매진이 임박해 지역 음악축제의 유료 모델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광주에서 최초로 유료 음악축제 모델을 도입한 ‘2017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지난 6월19일 1차 라인업 발표 후 1일권 티켓이 매진되고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 티켓몬스터의 지역 콘서트 카테고리에서 상위 순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1일권 사전티켓 매진, 예매처 티켓몬스터의 지역 콘서트 카테고리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넬, 어반자카파, 브로콜리너마저, 스위트피, 옥상달빛 등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Polaris(일본), Sunset Rollercoaster(대만) 등 아시아권 실력파 아티스트로 구성된 다양한 라인업으로 꾸려진다.
매진된 1일권 티켓은 취소 및 미결제 티켓에 한해 소량 재판매할 예정이며 소진 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단, 당일 현장판매를 위한 소량의 티켓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운드파크 스테이지는 티켓을 소지해야만 입장할 수 있고, 피크뮤직 스테이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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