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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8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상승했다.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오피스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5.0원 상승한 ℓ당 1457.2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5.2원 오른 ℓ당 1250.6원으로 집계됐다.8월 셋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5원 내린 ℓ당 1381.2원을 보였다. 같은 기간 경유는 14.2원 하락한 ℓ당 1167.0원을 나타냈다.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4.3원 오른 ℓ당 1422.6원을, 경유는 4.8원 상승한 ℓ당 1216.3원으로 집계됐다.상표별 최고가(SK에너지)와 최저가(알뜰주유소) 간 차이는 휘발유 기준 ℓ당 62.9원, 경유 기준 ℓ당 62.6원이었다.지역별로는 타 지역과 달리 제주와 세종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하면서 각각 ℓ당 1538.6원, 1466.0원을 보였다.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2원 상승한 ℓ당 1570.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12.8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5원 오른 ℓ당 1431.3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38.7원 낮은 수준이었다.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 원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 리비아 생산 차질,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는 상승세 내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