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회의 1주일 연기
상태바
전경련 회장단회의 1주일 연기
  • 매일일보
  • 승인 2007.03.04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제휴사=뉴시스】전국경제인연합회가 당초 8일로 예정된 회장단 회의를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시총회도 3월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회장단 구성원들이 가급적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장단 회의를 1주일 정도 연기하기로 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많은 회장단 구성원들을 모시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후보 선출을 위해 강신호 현 회장, 조건호 상근부회장과 원로들이 회장단 구성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단일후보가 빠른 시일내에 추대되긴 어려울 전망이어서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며 "회장단 회의가 연기된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차기 회장으로는 여전히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유력한 가운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도 차기회장 후보로 다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경련은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강신호 현 회장이 직무를 계속 수행키로 했다. 또 부회장 사퇴 의사를 밝힌 김준기 동부건설 회장은 유임시켰다. / 김민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