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지수는 전일(2009.05) 대비 8.42포인트(0.42%) 오른 2017.4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1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호조와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등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차익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2010선을 크게 상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주식을 산 반면 기관은 주식을 팔았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77억원, 342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376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802억3500만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2.25%), 화학(2.00%), 운수창고(1.58%), 운수장비(1.00%), 금융업(0.91%)이 상대적으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1.32%), 종이목재(0.42%), 의료정밀(0.24%), 섬유의복(0.08%)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0.27%), 현대중공업(1.80%), LG화학(3.08%), 신한지주(1.83%), 기아차(0.58%)가 오른 반면 삼성전자(1.40%), 포스코(0.73%),KB금융(0.17%), 삼성생명(0.50%)은 하락헸다. 현대모비스는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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