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신묘년 첫 날 토끼처럼 깡충 전고점 갱신...2070.08 (19.08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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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묘년 첫 날 토끼처럼 깡충 전고점 갱신...2070.08 (19.08p ↑)
  • 안경일 기자
  • 승인 2011.01.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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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묘년(辛卯年) 첫 증시 개장일인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51.00) 대비 19.08포인트(0.93%) 오른 2070.0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10월31일(2064.85p) 이래 3년 2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역시 1152조239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증시에서는 연초 증시 상승 기대감과 더불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견조한 흐름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3억원, 111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75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68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2.61%), 기계(2.57%), 전기전자(1.76%), 은행(1.58%), 건설업(1.29%), 금융업(1.14%), 제조업(1.1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통신업(0.86%), 전기가스(0.42%), 섬유의복(0.38%), 증권(0.31%), 의약품(0.15%)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오름세다. 삼성전자(0.95%), 현대차(2.02%), 현대모비스(3.51%), 신한지주(1.32%), KB금융(3.00%), 기아차(3.75%), 삼성생명(1.46%)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0.21%), 현대중공업(1.81%), LG화학(0.13%)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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