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기업애로 해소 10대 과제' 추진
상태바
충북도, '기업애로 해소 10대 과제' 추진
  • 변주리 기자
  • 승인 2011.01.17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까지 매년 1500개 업체씩 전수조사해 도정 반영키로
[매일일보] 충청북도가 도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기업애로 해소 10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기업애로 해소 10 과제'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6000여 개를 대상으로 2014년까지 4년에 걸쳐 매년 1500개 업체씩 5개 권역별(청주, 청원, 중부권 2개권역, 북부권, 남부권)로 나눠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지원반을 구성, 조사 결과를 도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업애로 해소 10대 과제'로는 ▲권역별 기업애로 전수조사 실시 ▲기업환경 개선 사업 추진 ▲기업애로 해소 유공자 도지사 표창 실시 ▲기업애로 경영컨설팅 지원 시범사업 추진 ▲기업애로지원 옴부즈만 운영 활성화 ▲온라인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SOS넷 도입 ▲ 지식경제부 기업경쟁력 지원체계 시스템 G4B 연계 ▲온라인 전문가 상담 활성화 ▲중소기업지원시책 온라인 제공 ▲기업현장 중심의 소통강화 등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기업애로 전수조사 결과 재정소요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연차별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경영컨설팅 지원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온라인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 SOS넷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관기관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기업애로를 유기적으로 해결하고, 처리가 어려운 규제관련 애로, 여러 기관이 얽혀 있는 복합애로는 G4B(지식경제부 기업경쟁력 지원체계 시스템)를 통해 중소기업청(기업호민관)에 전달하는 시스템과 연계 운영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10명) 기업애로 온라인 상담, 기업애로 지원 옴부즈만(시·군별 1명) 활성화, 도내 20여개 기관의 기업지원 시책 온라인 제공, 기업애로 해소 유공자 연말 포상, 도지사 기업현장 방문과 기업인 정례간담회 개최,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 간부공무원 이업종교류회 참여 등 기업체의 경영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쌍방향 소통 및 기업애로 유형별 정책화 사업을 추진하여 기업만족을 통한 행정의 신뢰성 제고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