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소장 한성조)는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2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15회 계양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활동성과를 돌아보며 자원봉사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하여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외 각계 각 층의 자원봉사자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1부는 식전공연으로 작전어린이집의 ‘아리랑 탈춤’, 나예무용단의 ‘축원무’, 계양여성회관 무지개봉사단의 ‘난타’ 공연에 이어, 2부 기념식에는 2017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과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및 인증패 수여식 등이 있었다.
3부에는 식후 축하공연으로 민들레봉사단의 ‘교방정춤’ 공연으로 행사 열기를 더했다.
이날 우수자원봉사자 83명에게 표창과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이 5,000시간 이상인 하종덕, 김혜숙 봉사자가 ‘자원봉사왕’ 인증패를 받는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행복하고아름다운동행 봉사 단체와 이수진 봉사자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계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304개 봉사단체와 개인봉사자 포함, 약 6만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하여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내년에도 자원봉사 물결운동에 앞장서서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계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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