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단기 급등 차익실현 매물 출회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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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단기 급등 차익실현 매물 출회 혼조 마감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2.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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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미국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혼조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74포인트(0.06%) 오른 1만2239.89로 시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69포인트(0.28%) 내린 1320.8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98포인트(0.29%) 하락한 2789.07을 나타냈다.

그 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으나 양호한 실적치를 발표한 기업중심으로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전날 아시아 증시의 부진도 투자심리를 소폭 하락시켰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을 위시해 신흥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웰스파고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임 소식의 영향으로 주가가 2.8%가량 떨어졌고 AIG도 예상을 넘어서는 보험금 지급신청으로 인해 수익이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예상치를 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월트디즈니와 코카콜라는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새 태블릿 PC를 선보인 HP도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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