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의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이 고려대학교를 방문한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은 오는 15일 오전 9시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한미일 시각으로 본 美 대선 이후의 글로벌 질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前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과 조셉 윤 前 오바마 행정부 국무성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새로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안보 및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과 지역 및 국제 질서의 변화에 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패널 세션에서는 손기영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교수가 사회를 맡아 한·미·일 3국의 안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북한 및 지역 안보 △국제 무역 △기술 혁신 등의 이슈에 관해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앨리슨 후커 前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앤서니 루지에로 前 백악관 NSC 생물학무기 확산방지 선임보좌관 등 안보 전문가를 비롯해 △숀 마나스코 팔란티어 선임고문과 박양수 대한상공회의소 SGI원장 △하부카 히로키 교토대 법학전문대학원 연구교수 등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