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한국팀이 평창동계올림픽 준준결승에서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8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이승훈·정재원·김민석으로 이뤄진 한국팀은 3분39조29의 기록으로 8개 출전팀 중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남자 팀추월 경기는 두 팀이 경합을 하며 16바퀴를 돈다. 준준결승에서 이탈리아와 경기를 한 대표팀은 첫 바퀴를 17초68로 시작해 이후 13초대 랩타임을 유지하면서 이탈리아를 이겼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소치에서 남자 팀추월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이날 준준결승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서 준준결승 기록 4위인 뉴질랜드와 오는 21일 맞붙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네덜란드는 2위를 기록해 3위 노르웨이와 준결승에서 겨룬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