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봄철과 가을철 8개 읍·면 전역에서 ‘2018년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실시되며 오는 9월 개최되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와 연계해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 및 포대를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병류, 폐지, 철캔류, 플라스틱, 철류, 의류,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태안군의 깨끗한 환경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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