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종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고소득 탈세자 적발 중임 맡아
[매일일보] 국세청(청장 이현동)은 지난해부터 고소득 전문직 및 자영업자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국세청은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전문직을 비롯해 비보험 의료업, 현금수입업종, 사교육 관련자, 임대업자 등 총 151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국세청이 추진과제로 선정한 고소득 자영업자 등 숨은 탈세자 적발 및 과세를 수행하는 중부국세청 조사2국에 정이종 국장(사진)이 부임했다.
정이종 국장은 1955년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고와 건국대를 졸업했으며, 이 후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서기관 승진 이후에는 원주세무서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4과장, 강동세무장, 국세청 징세과장 및 광주국세청 세원관리국장과 조사1국장을 역임했다.
정 국장은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일하다 지난 3월 왕기현 전 중부청장이 공식적으로 명퇴를 함에 따라 그동안 공석 중이던 중부청 조사2국장(김영기 중부청 조사1국장이 겸직)으로 직위 승진하면서 부임했다.
정 국장은 7급 공채출신답게 세무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실무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 받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인물로 조직내부에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국장은 2000년 우수공무원으로 뽑혀 근정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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