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한샘은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에서 신입영업사원 3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노을공원은 1978년부터 1993년까지 서울 시민이 버린 쓰레기로 만들어진 산이다. 2002년 공원화한 이후 환경생태공원으로 바꾸기 위해 ‘100개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한샘은 공원으로 바뀐지 10여년이 지나도록 녹지로 조성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나무를 심었다.이밖에도 한샘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인류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난치병 어린이가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욕실을 선물하고, 어린이 그룹홈 시설에 주방과 공부방을 설치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150번째 집이 완료됐다. 올해 내로 200호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더불어 올해부터는 여성 가장 가정의 자립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립 정착금을 지원한다. 이불·냄비·주방용품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살림살이를 세트로 묶은 ‘자립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신입사원 역시 이번 나무심기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힘을 보태고,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휴대전화 사용법을 알려 드리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한다.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부서장 부사장은 “한샘은 지난 해 마포구 상암동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새로 둥지를 튼 마포구 발전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하던 중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