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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에누리 가격비교는 20일 뷰티 디바이스 카테고리에서 피부관리기 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35%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 1분기 피부관리기 매출도 504% 상승했다.특히, 피부관리기 카테고리에서 피부마사지가 크게 성장해 1분기 매출 비중도 86%를 차지했다. 1분기 피부마자시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3% 증가했고, 판매 수량도 전년 대비 152% 상승했다.피부마사지기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눈에 띄는 매출 변화가 없었지만, LG전자가 9월 신제품 ‘프라엘’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급증했다.특히, 프라엘은 출시 이후 11월부터 큰 매출 성장을 보였다. 올 3월 판매 수량과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226%, 173% 큰 폭으로 상승했다.짙은 미세먼지와 본격적인 봄이 다가오면서 올 1월과 비교해 3월 매출은 약 338% 성장했다. 프라엘은 풀패키지가 100만원을 넘는 고가임에도 올 1월부터 3월까지 피부마사지기 카테고리 내 비중이 각각 74%, 83%, 89%로 점차 증가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다.에누리 가격비교는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탄력이나 피부톤 등을 관리하는데 기능성 화장품보다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고, 비교적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전문적인 뷰티 케어가 가능하다”며 “때문에 합리적이면서도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효능이 검증된 고가의 기기에도 비용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스스로 관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방법이나 사이즈도 편의성을 갖춰 만족도가 높은 뷰티 디바이스는 고가 제품들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 잠재력에 주목해 기존 뷰티업계를 넘어 가전업계에서도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