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은수미 전 의원을 6월 지방선거 경기도 성남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했다.
박범계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 결과 이렇게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 대변인은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성남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 3명이 은수미 후보를 바꾸는 문제 보다는, 은수미 후보로 선거를 치르는 게 합당하다고 했다"며 "충분히 안정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야기된 문제도 저희들이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후보 지위를 상실케 할만한 정도가 아니라도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은 후보는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차량 유지비 등을 지원받은 의혹이 제기돼 당 안팎에서 논란이 됐다.
한편 서울 강남구청장은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 여선웅 서울시 강남구의회 의원, 김명신 전 노무현정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3명을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경북 안동시장에는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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