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31일 오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서울·경기 일부지방에도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광명·안산·시흥·부천·김포·고양·파주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같은 시간 현재 서울 서쪽과 경기서부지역에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3시까지 주요지역 강수량은 영종도(인천) 118.5㎜, 인천 94.5㎜, 대곶(김포) 65.5㎜, 양도(강화) 30.5㎜ 등이다.
특히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충청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최고 12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과천·수원·성남·안양·오산· 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에는 이날 밤, 강원 영월·평창·정선·횡성·원주와 충남 천안·아산, 충북 충주·제천·진천·음성에는 다음날 새벽을 기준으로 각각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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