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해바라기 봉사단 2기 대학생 손서영 씨
아동센터·노인복지센터·쪽방촌 등서 봉사활동
“능동적인 참여·자율성·전폭적인 지원 등 장점”
“관심 받지 못하는 곳 찾아 더 많은 봉사 계획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봉사활동은 학생으로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죠. 이러한 경험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bhc해바라기 봉사단에 뽑힌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운영하는 ‘bhc해바라기봉사단’ 2기에 선발된 대학생 손서영(여, 21세)씨는 최근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맛있는 식사를 위해 분주한 주방의 일손을 돕는 등 방학에도 불구하고 봉사 활동에 여념이 없었다.‘bhc해바라기봉사단’은 bhc가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학생 봉사 단체다.손 씨가 처음으로 봉사활동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대학 입학 후 첫 맞이하는 여름방학을 뜻 깊게 보내고자 시작한 자원봉사 활동에서다. 그는 여름방학 동안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봉사활동의 참뜻과 보람을 느낀 손 씨는 교내 봉사동아리에 가입해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봉사를 다녀오기도 했다.꾸준히 봉사 활동을 한 손 씨는 올 2월에 진행된 bhc 해바라기 봉사단 2기 모집에 지원해 40 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손 씨를 포함한 봉사단원 10명은 3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손 씨는 “지난 6개월 동안 아동센터를 비롯해 노인복지센터, 쪽방촌 등 다양한 곳에서 작지만 정성을 다해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면서 “특히 예전 봉사활동과 달리 조원들과 함께 스스로 모든 것을 준비를 하다 보니 처음엔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어떤 봉사활동보다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동안 참여한 봉사활동이 대기업이나 공공단체 등에서 기획한 대규모 프로그램에 신청을 통한 참여가 대부분이었다”며 “반면 이번 bhc해바라기봉사단 활동은 비록 작은 인원이긴 하지만 프로그램 기획부터 기관 섭외까지 모든 것을 조원들이 직접 진행되다 보니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장점이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아동센터·노인복지센터·쪽방촌 등서 봉사활동
“능동적인 참여·자율성·전폭적인 지원 등 장점”
“관심 받지 못하는 곳 찾아 더 많은 봉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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