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계룡시에서 열린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받고 내년도 성공적인 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9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체전 폐회식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으로부터 장애인체전 대회기를 인수받고 내년도 제25회 장애인체전의 태안군 개최를 대내외에 알렸다.
가 군수는 화합·행복·희망·감동·생활체전이라는 ‘5대 대회목표’를 강조하고 서해안 휴양관광 중심도시인 태안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대화합을 이끄는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내년 6월 경 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태안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는 21개 종목에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2일간 열릴 예정으로 제2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며 특히 장애인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대회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태안군은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17개 종목 3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23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3개 등 종합점수 45,163.3점을 획득하여 종합순위 8위를 차지해 3년 연속 한자리수 순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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