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보이그룹 느와르(NOIR)가 지난 4월 데뷔 이후 6개월 만에 신곡 ‘비행모드’로 컴백했습니다.
2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탑건(TOPGUN)'은 하이브리드 일렉트로닉 장르의 타이틀곡 '비행모드', 퓨처 일렉트로니카 사운드가 인상적인 '인트로', 재기발랄한 가삿말과 트렌디한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힙합곡 '오다가 주웠다(gift)', 노련한 보컬링이 돋보이는 트랩 힙합 장르 곡 '밀어(Break it)', 록과 트랩 힙합이 절묘하게 배치된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 곡 '불길로 걸을게(Burning)', 보컬의 달콤한 보이스와 애교 섞인 랩핑이 특색있는 러브송 '예뻐지네(Beautiful)' 총 6곡이 담겨져 있습니다.
타이틀곡 '비행모드'는 '飛行'과 '非行' 두 가지의 중의적인 의미를 뜻합니다. 가사엔 조금은 삐뚤어지고 힘든 길을 걷더라도 결국은 비행기처럼 하늘보다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느와르 멤버들의 남다른 각오가 담겨있습니다.
[남윤성 보컬] 타이틀곡 비행모드는 다른 뜻은 없고 하늘 높이 비상해서 ‘가요계를 휩쓸겠다, 한번 뒤집어보고 싶다’라는 저희들만의 각오가 가사에 녹여져있고 저희들이 각오를 많이 담아낸 곡입니다.
지난 1집 '갱스터'가 대중들의 마음을 뺏는 깡패 '레드 느와르' 콘셉트였다면 이번 2집 '비행모드'는 전투기 파일럿 '블루 느와르'콘셉트입니다. 앞으로 영화적 요소와 색상을 잘 접목시켜나가는 스토리텔링을 가진 그룹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신승훈 랩] (콘셉트 회의때 나왔던 이야기인데) 1집이 레드 느와르라고 하면 이번엔 블루 느와르, 이제 화이트, 블랙 이렇게 앞에 붙여서 저희의 유년기나 스무살 이후, '갱스터'란 노래가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이런 스토리를 계속 구상을 해서 낼 계획입니다.
중국 화장품 광고 모델 발탁, 공식 웨이보 채널 라이브 방송 조회수 100만뷰 돌파, 중국 12개 도시 투어 등 중화권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느와르는 방탄소년단처럼 전 세계를 누비며 자신들의 무대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남윤성 보컬] 사실 처음에 데뷔 때는 신인상이 목표였어요. 컴백을 하면서 연말시상식에 나가서 무대를 멋있게 서보고싶다 라고 좀 더 디테일한 목표로 바뀌었거든요. 최종 느와르의 목표는 지금 가장 핫한 방탄 선배님들처럼 전세계를 누비며 저희들의 무대를 하고 싶은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김연국 보컬] 느와르하면 '무대를 잘하는 아이들' 로 기억해주시면 좋겠고 저희가 1집 때는 '안 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 이런 말처럼 되길 원했지만 1집 때는 잘 되지 않았거든요. 못 보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2집 때는 안 보신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잘되길 바랍니다.
한편 느와르는 두 번째 앨범명 '탑건(TOPGUN)'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SBS 음악프로 ‘더 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