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했으며, 감사 수행 의원들 대부분이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에 대한 신용보증과 금융서비스 제공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고은정 의원의 소상공인 지원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재단 자체적 재원 확보와 홍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금융서비스 정보에 취약한 영세상인과 소상공인들이 정보 접근이 용이하도록 다각적인 홍보전략이 필요하고 보증 대상에 고려에 있어 최상위 대상은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인임을 정확히 인지하고 이 분야의 사업 확장에 전념하길 당부했다.
김지나 의원은 재단의 업무량에 비해 직원 충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찾아가는 보증서비스 등 서비스 제공에 따른 업무과다와 노동여건 저하를 방지하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또한 육아휴직과 연차사용은 직원 복지의 기본으로서 승진과 인사 평가에 있어 불리함이 없도록 제도와 인식 개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등이 재단 사업을 이해하고 접근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모바일 접근 방법을 강화해야 함을 당부했다.
허원 의원은 경기도 내 저신용자들은 정규적인 금융서비스를 받기 어려워 재기의 기회조차 제공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보증과 대출 서비스의 강화와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성 강화를 강조했다.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15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22일 경기도 경제실과 산하 공공기관 모두를 종합적으로 감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게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