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페루와 수자원 인프라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수도 리마에서 ‘한-페루 수자원 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주 페루대사관이 주최하고 해건협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한국의 해수담수화 사업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페루에 전수하고 페루 광산개발·해수담수화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지원을 위해 열었다.
포럼에서는 페루 수자원사업의 주요 발주처인 주택건설수도부 건설수도차관과 미주개발은행(IDB) 페루지사장이 참가했다. 투자청·수자원청·리마상하수도공사 직원뿐만 아니라 페루 엔지니어링 협회장과 페루 엔지니어학교 교수들도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두산중공업·도화엔지니어링·평화엔지니어링에서 발표자로 참가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대사관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해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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