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제공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남도내에 위치한 4곳의 지방의료원에서 실시하는 검진과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검진 및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지방의료원은 △천안의료원 △서산의료원 △공주의료원 △홍성의료원 4곳이 해당되며, △인공관절 △전립선 △심혈관중재술 △척추 △어깨질환이 발생했을 때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당진지역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에 해당하는 세대(직장가입자 4만5602원, 지역가입자 1만7704원), 1~3급 장애인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지원 대상자는 당진시보건소 노인건강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검진동의서를 작성하면 되며, 자세한 검진 일정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수술의 경우 해당질환에 따라 수술비를 포함한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하며, 무료 검진은 물론 재활치료와 사후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치료를 망설이다 보면 치료시기를 놓쳐 질병이 악화될 수 있다”며 “검사와 수술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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