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 202개 세부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 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 한 것이다. 조사는 2008년 9월에서 2009년 2월에 차량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차종 중 역대 최고점수인 81점을 기록하며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를 제치고 중형 고급차 부문 내구품질 1위를 기록했다.
아반떼도 향상된 점수를 기록하며 동급 17개 차종 중 3위에 올라 내구품질 우수차량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전체 브랜드평가에서는 일반브랜드 4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혼다, 닛산, 폭스바겐, 아우디, BMW를 앞섰다.
한편 JD파워 관계자는 "차량 내구품질은 고객의 브랜드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잔존가치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현대차는 지난 4년간 높은 수준의 내구품질을 달성한 브랜드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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