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고장으로 농업인의 불편을 없애고 자가 정비수리 능력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0월24일까지 75회에 걸쳐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2.5톤 차량 2대와 농업기계 전문 수리기사 2개조 4명으로 구성,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교육, 수리 요령, 안전 사용법, 안전 수칙 등을 교육한다.
농업기계 전문 수리 팀은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전 읍·면·동 오지마을 120개 마을에 대해 일정별 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10월까지 정기 순회교육을 100회 운영한다.
또 농번기에는 농 작업 현장을 기준으로 6월과 10월에 농업기계 기동순회교육을 36회 운영한다.
또 11월은 관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월동기 농기계 장기보관 요령 지도와 우천으로 미실시 된 지역 순회교육을 하며 여유 기간에는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민원농기계 순회 교육도 한다.
농업기계 순회교육에 따른 점검 정비는 전액 무료이며 부품대금은 부품당 단가 3만원까지는 무상 지원하고 초과금액은 농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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