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아 기자] 고려대학교는 16일 서울 성북구 교내 인촌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12학년도 1학기 석림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총 40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고 총 1억 8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석림회는 1970년 고려대 교수들이 후학양성의 목적으로 설립한 장학회다. 현재 959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다.

고려대 내 장학재단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석림회는 연간 평균 100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심재철 석람회 회장은 "석림회 장학금은 교내 교수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만든 의미 있는 장학금"이라며 "장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나눔의 정신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