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59% "아이 인성교육 가장 고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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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59% "아이 인성교육 가장 고민돼"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4.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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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미취학 아동을 둔 엄마 10명 중 6명은 아이의 '인성교육'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유아교육전문 기업 베네세 코리아(대표 손창범)가 미취학 아동 엄마 2380명을 대상으로 '아이를 가르치며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에 대해 조사한 결과 59%에 해당하는 1413명이 '인성교육'이라고 답했다.

그외 '생활습관' 13%(308명), '사회성' 9.74%(232명), '언어능력' 9.45%(225명), 기타 8.48%(202명) 등의 순이었다.

엄마들은 댓글을 통해 “이야기해줘도 일단 짜증을 내고 눈물부터 보이는 아이가 난감하다”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도 마음에 안 들면 집어던져 엄마지만 갑자기 화가 난다” 등 아이 교육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베네세 코리아 유아교육연구소 변혜원 소장은 "자아의식이 싹트고 자기주장이 나타나는 영유아 시기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을 존중해주는 여유가 필요하다"며 "자녀를 가르칠 때 무조건 체벌하거나 명령하지 말고 자녀의 행동이 왜 잘못됐는지를 반복적으로 설명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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