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감 업무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곽 교육감은 17일 오전 10시30분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후 시교육청으로 출근하지 않고 곧바로 변호인단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다. 곽 교육감은 18일에도 시교육청으로 출근하지 않고 변호인단과 판결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곽 교육감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항소심 결과에 대한 전체적인 입장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박명기 전 서울대 교수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강경선 교수와 곽 교육감의 담당 변호사 등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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