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보험료 70억 감액'… 예산절감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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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보험료 70억 감액'… 예산절감 우수사례 선정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6.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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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울시의회는 '2011 회계연도 서울특별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에서 '시내버스 보험료 지원액 70억 감액'을 모범사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험료 지원액 70억 감액 외에도 2004년 준공영제 실시 이후 처음으로 표준운송원가의 재조정을 이끌어 냈다.

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66개 시내버스회사들에 총 2325억원의 보험료를 지원한 것에 반해 버스회사들의 실제 보험료 지출액은 약 1991억원에 불과했다.

문제제기가 계속되자 서울시는 최근 2011년 시내버스 보험료를 당초 약 449억원에서 약 379억원으로 70억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올해에는 약 46억 원의 추가감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남재경(새누리당) 시의원은 " 2011년 서울시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 등을 통해 보험료 산정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향후 다른 예산 사업에서도 불필요한 예산낭비가 없도록 더욱더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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