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추천 화제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투자성향에 알맞은 금융상품을 올림픽 축구선수와 비교해 화제다.박주영과 같은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지닌 투자자에게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국내주식형 펀드를 추천했다. 추천 펀드상품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 펀드와 신한BNPP자산운용의 ‘신한BNPP좋은아침희망’ 펀드를 추천했다.삼성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성장형 펀드인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 펀드는 추종지수에 얽매이지 않고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으로 국내 15개 대표그룹 계열사, 금융기관, 공기업, 미래도약 기업군 등 우량주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노리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신한BNPP좋은아침희망 펀드는 국내 업종 대표주 및 성장성이 높은 우량주에 투자하는 신한BNPP자산운용의 대표 성장형 펀드로 성장형 투자전략과 가치투자전략을 결합해 성장성이 뛰어나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서 투자한다.기성용 선수와 같은 미드필드에게는 공격력과 수비력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위험회피와 수익추구 양쪽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해외채권형 펀드와 ELS를 권한다.신한금융투자는 추천 해외채권형 펀드로 ‘AB글로벌고수익’ 펀드와 ‘JP모간단기하이일드’ 를 들었다.AB글로벌고수익 펀드는 미국 및 이머징 국가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고수익 채권과 투자등급 회사채, 이머징 마켓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이다.JP모간단기하이일드 펀드는 일반 투자적격 등급의 채권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S&P기준 BB이하 신용등급을 받은 기업의 채권에 투자한다. 일반적인 하이일드 채권펀드보다 짧은 원금 상환기간을 가진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여 이자율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 변화율을 줄여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보다 낮은 변동성으로 국내채권보다 높은 기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ELS는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위험 중수익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ELS는 고객 맞춤형의 다양한 수익구조 설계가 가능하며, 원금보장형, 원금 비보장형, 월지급ELS 등 고객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수비수는 위험을 최대한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높은 기대수익률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수비수 성향의 투자자에게는 국내채권형 펀드를 추천한다.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축구에서도 선수의 성향에 맞는 최적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듯이 금융상품 투자에서도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투자할 때 최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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