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권행사팀장 및 운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주임운용역 등 채용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9년 4월말 680조원에 이르는 기금의 안정적인 운용과 투자 다변화를 고려하여 2019년도 제2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채용을 통하여 해외·대체투자 전문인력을 집중 보강하는 한편, 수탁자 책임 활동 및 리스크 관리 등 기금 운용 각 분야에 걸쳐 총 26명의 기금운용직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수탁자 책임 활동과 관련하여 주주권행사 실무 업무를 총괄하는 주주권행사팀장을 최초 공모 선발하고,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른 ‘운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주임운용역도 채용할 예정이다. 주임운용역은 투자 실무경력이 1년 이상에서 3년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공단 기금운용직은 전문적인 기금의 관리·운용을 위하여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 서류 심사 및 면접 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이번 채용 과정을 통한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6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각 분야 직급별 요건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금 1,000조원 시대에 국민의 노후자산을 운용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투자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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