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재팬-‘안산다’‘안판다’‘안간다’] 혼다, 시장별 라인업… 30개국 70여개 생산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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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재팬-‘안산다’‘안판다’‘안간다’] 혼다, 시장별 라인업… 30개국 70여개 생산거점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7.24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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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지난 5월 국내 출시한 ‘뉴 HR-V’.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혼다가 지난 5월 국내 출시한 ‘뉴 HR-V’.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혼다는 일본의 유명 모터사이클, 자동차 제작 메이커로 풀네임은 ‘혼다기연공업 주식회사’다. 본사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고 1946년 설립됐다.

자동차는 비교적 늦은 1960년대부터 만들기 시작했으나 바이크로 쌓은 기술력으로 단기간 내 자동차 시장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주로 자동차, 모터사이클, 동력엔진을 생산하며 그밖에 항공기, 스쿠터, 발전기, 수펌프, 선외기 등을 만든다. 전세계 30여개국에 70여개 생산거점과 40개 이상의 개발거점을 두고 있다.

혼다는 시장별로 판매 라인업이 차별화돼 있다. 일본 내수에서만 파는 차, 북미에서만 파는 차, 동남아에서만 파는 차 등 현지전략형 차들로 라인업이 분화돼 있다. 인기 차종도 나라마다 다르다. 북미에서는 중형차 혼다 어코드가 인기가 많지만, 일본에서는 상위 20위권에서도 볼 수 없는 비인기 차종이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혼다 피트 등 소형차의 인기가 많다.

혼다의 주요 모델로 중형세단 어코드, 소형차 시빅, 스포츠카 S2000, NSX, 그리고 RV 차량 CR-V가 있다. 2003년에 대한민국 법인인 혼다코리아의 설립으로 국내에 정식 진출했다. 올해 들어서는 어코드의 선전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한-미 FTA 이후 거의 대부분의 모델들은 미국 현지공장 생산분이 들어온다. 2016년 7월에 출시한 소형 SUV인 HR-V는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 셀라야 현지공장 생산 모델이다. 일본산은 2017년부터 판매 중인 어코드 2.0 하이브리드 정도다.

주주 분포는 일본의 전형적인 대기업 지분 형태로 신탁은행들이 5% 이하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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