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미니스톱은 지분 100%를 일본기업이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분 96.06%를 보유한 일본 최대 유통사 이온그룹이다. 나머지 3.94%는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가 갖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 대상이 20%를 보유해왔으나 지난 5월 이온그룹에 전량 매각했다. 한국미니스톱은 지난해 말 기준 점포수가 2533개로 업계 5위다. 대체 가능한 편의점으로는 이마트24·CU 등이 있다.
무인양품도 대표적인 한국과 일본기업의 합작사다. 의류를 비롯해 가습기·선풍기 등 심플한 디자인의 생활소품을 판매하는 무인양품은 지난 2004년 롯데상사와 일본의 양품계획이 각각 40%, 6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했다. 대체 브랜드로는 까사미아·자주·자라 등이 있다.
아이 깨끗해를 비롯해 휴족시간·때가 쓱 비트 등 세정제와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라이온코리아는 일본 법인 라이온 코퍼레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온코리아는 1990년 CJ제일제당과 제휴를 맺고 CJ라이온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영업을 시작했고, 2017년 라이온 코퍼레이션이 CJ의 지분 19%를 인수해 100% 일본기업으로 재출범했다. 대체 브랜드로는 LG생활건강 또는 아이블리네이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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