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청년·창업의 플랫폼인 ‘청년뜰’ 사업설명회를 21일 동우아트홀에서 200여명의 청년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산시 청년뜰은 시가 복합센터로 조성하고 있는 청년센터와 창업센터의 통합명칭이며, 이날 설명회는 올 하반기 개소를 앞두고 센터의 방향 공유와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소개된 청년프로그램은 수준별 집중취업 멘토링인 ‘잡 투터링 클라스’, 청년동아리지원사업 ‘청년스타그램’, 함께 식사하며 청년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공유식탁’ 등 7개다.
창업분야는 창업 교육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창업캠퍼스’, 3D 프린터 및 모델링 맞춤형 교육 ‘메이커스페이스’, 단계별 창업코칭인 ‘원스톱 창업 컨설팅’ 등 9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청년뜰은 청년문화와 활동, 창업분야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정책은 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군산의 모든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청년뜰에서는 군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활동, 취업 교육, 역량 계발, 진로 탐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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