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2019년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전북도 우수 농수산식품의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2019년 전라북도 한가위 큰 장터 기획전’ 운영 등 온·오프라인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기업협의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올 추석을 위해 명절선물세트, 가을 제철 농수산식품을 주요 테마로 운영된다.
온라인상 구입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거시기 장터’로, 114개 업체 430여 품목의 온라인 특별 프로모션을 지난 23일 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운영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전라북도우수상품관에서 전북도내 시·군을 통해 추천된 전라북도 우수상품(도지사인증상품) 157개 업체 2,000여 품목에 대한 ‘전라북도 우수상품 특별 판매행사’를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전라북도우수상품관은 롯데백화점 전주점, 한옥마을점, 전미동점, 수도권 용인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판매장 등에서 설치됐다.
이번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추석맞이 전북도 우수 농수산식품 판매 행사는 햇과일, 친환경쌀, 고급한우, 천연벌꿀, 천일염, 젓갈, 표고버섯, 홍삼, 한방약초, 건강식품, 전통장류, 김치 등 다양한 전북도내 생산 농수산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하는 고객들은 각종 이벤트 참여로 가격할인과 상품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전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농협전북지역본부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등 여러 유관기관들이 홍보 캠페인에 공동 참여해, 해당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북도 생산 농식품이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9월 3일, 완주군 이서면에 소재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전북도내 우수 농특산물과 마을상품을 생산하는 30여 농가(업체)의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에서도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세텍메가쇼 2019 시즌2’에 참가해 전라북도 우수 농식품 22개 업체의 40여 품목을 전시 판매할 예정으로, 내방객들에게 추석맞이 선물로 적극 홍보 및 판촉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이해 진행하고 있는 ‘전북 우수농수산식품 특별 판매행사’ 등에 선보인 상품들은 도에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엄선해 홍보 및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기회에 생산자인 농민에게는 소비 활성화로 제값받는 농업이 실현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도 우수 명품 농수산식품을 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