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 확정 기념 ‘시민축하음악회’가 다음 달 4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유원희)은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시민축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열정의 디바 인순이와 명불허전 뮤지컬배우 서범석, 국악계 싸이 소리꾼 남상일, 천안시립교향악단(지휘 구모영)이 출연해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천안시립교향악단이 1,642석 대극장 객석을 가득 메우는 ‘올림픽 팡파르 테마’(Olympic Fanfare and Theme)와 ‘행복’등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성악 부문에서는 메조소프라노 김난희의 ‘그라나다’(Granada)와 바리톤 석상근 의 ‘아리랑’이 이후 뮤지컬배우 서범석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임파서블 드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으로 무대를 꾸미고, 이어서 소리꾼 남상일이 ‘민요 연곡’과 ‘장타령’을 부른다.
피날레 무대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인순이가 ‘열정’, ‘거위의 꿈’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노래와 뮤지컬 곡, 가요 등을 불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임전배 공연기획팀장은 “한국축구 100년사에 한 획을 긋는 기념비적 역사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를 함께 기뻐하기 위해 시민축하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축하는 물론 천안시 발전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함께 기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축하음악회’ 공연시간은 100분 예정이며, 입장료는 전석 1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천안예술의전당 전화 또는 인터파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