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iF 어워드’의 골드상은 독일 디자인 진흥기관이 가장 우수한 디자인 제품에 부여하는 상으로 영화인들의 꿈인 아카데미 시상식의 오스카상에 빗대어 ‘오스카 디자인상’이라고 일컫는다.
본상에 오른 작품 중 디자인과 소재, 품질, 혁신성, 기능성,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골드상으로 최종 선정된다.
‘프렌즈 핸드크림’은 올해 출품된 40여 개국의 4000여 개 작품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패키지 부문 최고의 영예을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 측은 “제품 콘셉트와 개발 스토리, 성분을 감성적으로 접근해 우수하게 표현했고 이어캡과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기 등 환경적인 요소까지 고려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프렌즈 핸드크림’은 네 마리 다람쥐를 콘셉트로 캐릭터별 스토리를 제품명부터 용기 디자인까지 담았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이번 수상은 자연을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내고자 하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건강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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