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진로적성검사로 판독되지 않은 성향 유형 밝혀 차별화,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검사 가능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김진교육개발원이 독자 개발한 <옥타그노시스 진로적성검사>를 온라인 버전으로 출시했다.
지금까지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이 사용한 진로적성검사(홀랜드검사, MBTI검사, 애니어그램 등)는 검사결과가 모호해 진로결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한국의 진로교육은 빠른 보급은 이뤄졌으나 충분한 기초 진로연구 부족으로 실효성 있는 검사도구를 개발하지 못해 외국에서 검사도구와 진로이론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진교육개발원은 독자 개발한 ‘옥타그노시스 진로적성검사’를 온라인 버전으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한국진로교육이 보다 더 실질적인 진로교육 콘텐츠로서 세계적인 교육경쟁력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
현재 여러 기관에서 사용되는 홀랜드검사는 검사를 통해 판독해내지 못한 누락된 성향유형이 많고, MBTI검사는 결과가 자주 바뀌어 개인에 맞는 재능 및 직업을 찾기 어렵다. 애니어그램 검사도 고대 점성술에서 유래되어 교육과학적 근거가 없어 진로적성검사로 활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진로 관련 검사들은 개인의 직업적 성향만 부분적으로 판단할 뿐 판독하지 못하는 인간유형들이 많고, 진로선택을 위한 구체적인 성향, 재능, 직업, 학과, 학습 등의 실질적인 진로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교육학자이자 진로전문가인 김진 대표는 기존 검사도구의 문제와 한계를 극복하고자 20년간 진로교육을 임상연구하며 교육과학적 이론과 실제를 근거로 옥타그노시스 진로이론 기반의 ‘옥타그노시스 진로적성검사’를 개발했다.
이 검사는 약 2만9000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초중고·대학생·성인들을 대상으로 심층컨설팅을 진행하고 진로연구 자료를 통해 질적·양적 연구를 바탕으로 누적된 실증데이터와 임상 진단결과를 결집한 검사이다.
때문에 성향과 재능, 직업, 학과, 학습 집중도를 포함한 학습역량부터 학과와 직업 및 직무선택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여러가지 진로검사로도 알지 못했던 구체적인 진단을 한번의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옥타그노시스 진로적성검사’ 온라인 버전은 8가지 사고력을 기반으로 15가지 성향(생명형, 분석형, 추리형, 봉사형, 규범형, 원리형, 복합형, 진취형, 창조형, 운동형, 관찰형, 실용형, 제작형, 소통형, 교육형)을 정확하게 판독하는 교육과학적인 검사로서 기존 검사들과 비교해 획기적인 차이를 보인다.
특히 15가지 성향 중 복합형, 운동형, 관찰형, 봉사형 등과 60가지 재능들은 기존 검사들로는 판독할 수 없었던 것으로, 옥타그노시스 이론을 통해 최초로 밝혀진 유형이다.
김진교육개발원은 "<옥타그노시스 진로적성검사>온라인 버전 출시로 한국진로교육이 독보적인 검사도구를 확보하게 됐다"라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상담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타그노시스 온라인 검사는 김진교육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옥타그노시스검사 베이직’, ‘옥타그노시스검사 프리미엄’ 각각의 메뉴를 통해 누구나 검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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